▲ 한용상 사진작가의 일림산의 봄
한용상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전국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니 산 세월이 꿈같이 흘러갔네요."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 열리고 있는 초대 사진전의 주인공 한용상 작가의 말이다.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서해미술관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한용상 사진작가의 특별한 사진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카메라 렌즈를 통해 지역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온 한용상 작가는 이번 '춘하추동'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삶의 다채로운 순간들, 자연의 생명력 넘치는 모습,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기억들을 담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오프닝 무대에서 한용상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사진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 한용상 사진작가
최미향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우리가 보기에 좋고 느끼기에 좋은 것을 말하고 있고, 그것을 우리는 예술이라고 표현한다.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고 그 순간의 감정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 속에는 변함없는 진실이 존재하고 있다."
이어서 한 작가는 "작가가 제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혼자는 할 수 없다. 길이 있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가로서 품위와 신뢰를 지키며 맺어준 인연과 우정을 간직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미술관은 서산시 1호 미술관으로 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에 위치해 있으며 무료로 개방된다.

▲ 한용상 사진작가의 '장전계곡'
한용상

▲ 한용상 사진작가의 '덕유산'
한용상

▲ 한용상 사진작가의 '방태산폭포'
한용상

▲ 한용상 사진작가의 '울산바위'
한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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