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5일 발간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치인 책은 처음 사본다'는 구매자 리뷰도 종종 눈에 띈다.
인터넷서점
지난 4월 15일 발간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5월 들어 다시금 '돌풍'을 일으키며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줄곧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문량이 폭주해 일시 품절 상태여서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사실상 매진 상태다.
책 구매자들이 손꼽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 돌풍의 1등 공신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다. 지난 5월 1일 대법원은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에서 원심을 뒤집고 파기환송했다. 이후 대번원의 재판 진행 절차부터 내용까지 비상식적이라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런 탓에 주요 인터넷서점 구매자 리뷰를 보면, "이 책의 추천인은 대법원장 조희대"라는 내용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내가 정치인 책을 사다니...', '정치인 책은 처음 사본다'는 글도 종종 눈에 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여러 재판 대응에 필요한 변호사비를 걱정하는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구입해 인세로 도움을 주자면서 진행되는 '자발적 캠페인'도 이 책의 구매량이 꾸준하게 늘어나는데 일조하고 있다.
오마이북 관계자는 "추가 인쇄를 진행하고 있어 연휴가 끝난 뒤 5월 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발송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예약 주문을 하면 발송이 조금 늦어질 뿐 책을 받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촛불행동 주최의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개입 중지하라' 집회가 열렸다. 이날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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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대법원장 조희대"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 돌풍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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