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세대 현황 조사(2015~2024) 행정안전부 자료를 기반으로 춘천시와 원주시의 청년 인구 증감률이다.
박준혁
원주시와 춘천시 간 청년 인구 격차가 벌어난 이유는 근본적인 양질의 일자리 수 차이와 단기적으로만 대학생, 청년층을 지원하는 춘천시의 정책과 달리, 장기적 청년 인구 유입을 노리기 위해 교통비, 주거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원주시 간의 상이한 정책 방향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강원통계정보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원주시의 제조업체 수는 2519개로 춘천시(1634개)보다 약 54% 많다. 청년들이 취직을 희망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그동안 꾸준히 시행해오던 전입 장려금 지원제도를 폐지한 춘천시는 현재 새로운 청년 유입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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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증가, 원주가 춘천의 3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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