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교육관, '오월 교육 거점' 역할 톡톡

올들어 1만 2000명 시설 방문... '소년이 온다' 연계 프로그램 등 풍성

등록 2025.05.08 10:45수정 2025.05.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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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제 45주기를 앞두고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찾는 방문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 말까지 1만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5·18교육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미나실, 강의실, 생활관(숙소) 등 교육관 시설 이용객을 집계한 것이다.

시설 이용 편리성·직원 친절도 등 모든 항목에서 방문객 긍정 답변율도 90%를 넘었다.

5·18기념재단은 올 1월부터 광주시로부터 교육관을 수탁받아 관리·운영하며 5·18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지혜마실 협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초·중·고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사적지 탐방 등 교육관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달 10일에는 전교조 통일위원회와 함께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탐방하는 '동호와 함께 걷는 광주기행'을 진행하고, 17~18일엔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한강 작가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지역 중학교, 대구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5월을 주제로 체험학습을 하고, 사적지를 탐방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오월 정신 계승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18교육관은 광주시가 오월정신과 시민공동체정신 계승·확산을 위해 건립한 곳이다.


세미나실, 강의실, 식당, 생활관 등이 갖춰져 있다.

교육관은 5·18자유공원과 옛 상무대 영창·군사법정 체험 학습장과 이웃하고 있다.

인근엔 5·18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오월단체 사무실이 자리한다.

교육관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영상 상영, 옛 상무대 영창·군사법정 체험, 주먹밥 나눔 체험, 5·18사적지 및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탐방,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이다.

 5·18자유공원 내 군사법정 내부 모습. 80년 당시 무장을 한 헌병이 도열한 가운데 재판이 진행됐다.
5·18자유공원 내 군사법정 내부 모습. 80년 당시 무장을 한 헌병이 도열한 가운데 재판이 진행됐다. 이돈삼

 옛 상무대의 영창 모습. 5·18자유공원에 복원돼 있다.
옛 상무대의 영창 모습. 5·18자유공원에 복원돼 있다. 이돈삼

 5·18자유공원 풍경. 내무반, 영창 등 23개 방이 꾸며져 있고, 방마다 전시물로 채워져 있다.
5·18자유공원 풍경. 내무반, 영창 등 23개 방이 꾸며져 있고, 방마다 전시물로 채워져 있다. 이돈삼
#518교육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상무대영창 #518기념재단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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