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북단 역 왓카나이역 구내 마쿠라자키 역과 우호 도시 채결 기념판 2019년 6월 25일 촬영
서규호
그 정도로 인근에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2025년 4월 8일에는 탈선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이 홋카이도 해빙기로 인해 탈선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타기 쉽지 않은, 인내가 필요한 노선입니다.
드디어 열차는 JR 최북단 역인 JR 왓카나이 역에 도착합니다. 저도 수 년여에 걸쳐 10번이나 찾은 왓카나이 역. 이곳을 과거 옛 역 건물부터 최근의 개축한 새로운 역까지 경험해 봅니다.
새로 만든 건물은 복합 문화시설도 함께 운영합니다. 열차가 도착하면 승강장에는 일본 최남단 종착역인 JR 마쿠라자키 역과 우호 도시 간판이 보입니다. 마쿠라자키 역까지 무려 3099.5km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마쿠라자키까지 선로가 연결되어 열차로 이동할 수 있고, 일본 종단을 꿈꾸는 이들도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역 구내를 지나 나가면 최북단 선로까지 보이고 예전엔 진짜 선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광장으로 바뀌어서 도로 사이에 선로가 위치합니다.

▲일본 최북단 기념비 소야미사키의 일본 최북단 기념비의 필자 (2024년 6월 7일 촬영)
서규호
최북단에서 버스를 타고 40여 분을 이동하면 일본 최북단 소야 미사키를 만나고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언덕으로 오르면 날씨가 좋으면 사할린섬까지 보입니다. 러시아 사할린까지 50km 정도입니다. 또한 서두에 소개한 기도의 탑까지 만납니다. 탑 앞에서 묵념한 저는, 다시 삿포로로 향했습니다.
볼거리 많고 이야깃거리도 일본의 최북단 지역, 시간이 된다면 꼭 한 번 찾아가 보시길 권합니다.

▲소야 미사키 기도의 탑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 희생자를 위한 기도의 탑 (2005년 5월 9일 촬영)
서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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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동물이 더 많다는, 일본의 맨 끝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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