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중 다수가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교 국가인 파키스탄이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두고 무력 충돌이 벌인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나, 이번 무력 충돌은 이미 수십 명의 사상자를 발생하며 상황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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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도의 군사기지 공격 시도에 파키스탄이 대규모 반격을 결정, 양국의 대립이 역대 가장 가파르게 고조되면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양국은 수십 년 만에 전쟁에 가장 근접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인구 중 다수가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교 국가인 파키스탄이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두고 무력 충돌이 벌인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나, 이번 무력 충돌은 이미 수십 명의 사상자를 발생하며 상황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관광 온 힌두교도 26명에 총격을 가해 모두 사망하는 테러에서 비롯됐다. 인도는 해당 테러에 파키스탄이 개입했다며 지난 7일(현지시각) 파키스탄의 9개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31명의 파키스탄인이 사망했다.
인도의 미사일 공격에 파키스탄은 드론 공격으로 대응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9일 파키스탄군이 펀자브주와 인도령 카슈미르 등 26곳에서 드론 공격을 시도해 3명이 부상을 입었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미사일, 드론 공격에 대규모 전투기 공중전까지 강행한 양국
인도 정부는 지난 8일에도 파키스탄군이 북부 전역의 도시, 군사 기지 및 예배 장소를 목표로 최대 400대의 드론을 사용해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의 드론 공격으로 시크교 예배당에서 기도를 드리던 민간인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드론이 기독교 교회 또한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 또한 "파키스탄군이 사원, 예배당, 수녀원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은 것은 새로운 차원의 저질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아툴라 타라르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파키스탄군이 국경 너머에서 드론을 활용해 공격적 행동을 한 바 없다며 드론 공격 자체를 부인했다.
지난 7일에는 양국 공군이 대규모 공중전을 벌이기도 했다. CNN은 파키스탄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하며 양국 전투기 125대가 1시간 넘게 대규모 공중전을 벌였으며 양측 모두 자기 영공을 벗어나지 않았으나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군 전투기의 공격을 막기 위해 100대 이상의 전투기를 국경 지역에 배치했다며 중국산 무기와 지상 방공 시스템을 사용해 인도군 전투기 다섯 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인도군은 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가디언>은 "최소 세 대의 전투기 잔해가 인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에서 발견되었으며, 그중에는 인도군의 정예 전투기인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한 대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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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국끼리 '일촉즉발'... 파키스탄, 인도에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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