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2025 화촌전이 10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향 회장(사진 왼쪽)과 이완섭 시장(사진 중앙)이 그림들을 둘러보고 있다
백윤미 기자
내포문화의 중심 도시인 서산시의 대표적인 미술 동호회, 화촌미술동호회가 46번째 정기 전시회 '2025 화촌전'의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화촌미술동호회 회원들과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46년의 역사와 예술적 노고를 축하했다. '그림 마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따뜻한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화촌미술동호회는 1982년 5월 29일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산 미술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온 역사 깊은 단체다. 특히 이들의 활발한 활동은 (사)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 탄생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1981년 서산 미술계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 잡은 화촌미술동호회는 서산시문화예술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랜 시간 예술의 길을 걸어온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깊은 감동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디지털 시대의 화려함과는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진솔한 예술혼이 담긴 그림들은 삭막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 10일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2025 화촌전에서 한 소녀가 이은미 화가의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윤미 기자
이미향 화촌미술동호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담긴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작가들의 깊은 고민과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붓의 움직임과 색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40여 년간 서산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온 화촌미술동호회의 46번째 정기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동식 서산시의장 역시 "지난 1981년 창단 이후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서산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풍요롭게 채워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5 화촌전'은 '그림 마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따뜻한 주제처럼, 이번 전시회가 서산 시민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예술적 향기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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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화촌미술동호회, 46년 예술혼 담은 '그림 마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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