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낙지거리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5.11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진통 끝에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11일 이재명 후보는 '경청투어' 중 전남 영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을 마친 데 대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엉터리로 후보를 교체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는데, 선출된 후보가 됐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새벽 3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뒤, 당원 투표를 통해 김문수 후보가 후보 등록을 완료한 데 대해 이 같이 언급한 것이다(관련 기사 :
당원 손에 끌어내려진 한덕수... 국힘의 '후보갈이' 작전은 완전 망했다 https://omn.kr/2dfpu).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해 사죄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내란 동조 세력인 국민의힘에,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가), 이렇게 해서 국민 선택을 받겠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김문수 지지자들도 손 맞잡아야" - 이재명 "사죄부터 했으면"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유성호
이어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 보면서, 그러기 전에 국민에게 사죄부터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는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또한 이 과정을 겸허히 품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한다"며 "우리의 반대 편은 강력하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어떻게 하면 국민 삶을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발전적이고, 건전한 정책 대결이 있길 기대한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5
010-9403-7847 / tjsgp7847@naver.com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공유하기
이재명 "국힘, 총부리 들이댄 내란에 대해 석고대죄부터 해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