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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압승으로 내란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 만들자"

민주당대전시당 선대위 출정식... "이재명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

등록 2025.05.12 13:37수정 2025.05.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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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통해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제압하고, 12.3쿠데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그것이 이 시대 우리 국민이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입니다."

6.3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아래 대전선대위)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전선대위는 이날 오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이안경원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정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박범계·장철민·장종태·박용갑·황정아·허태정·김용복·채계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병렬·송석찬 상임고문, 선대위 주요 인사 및 당원, 선거운동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선 승리를 통해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 내란 종식,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결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기간 대전 지역 곳곳에서 골목골목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경청 투어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과 국민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자고 다짐했다.

"내란 끝내라, 민생 회복하라... 국민의 명령 반들어 승리해야"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재명 후보의 영상 상영과 대전시당 유세단의 '남행열차' '헌법 제1조' 등에 맞춘 공연에 이어 단상에 오른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은 지금 우리에게 분명하고 단호하게 명령하고 있다. '내란을 끝내라' '정권을 교체하라'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라'고 엄중하게 명령한다"며 "우리는 이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승리는 민주당과 이재명만의 승리가 아니다. 지난 추운 겨울 찬 바람을 맞으며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우리 국민들, 대전시민들의 승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승리가 아니라, 압승을 해야 한다. 압승해야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박범계 공동선대위원장도 "우리는 하마터면 후보 없이 대선을 치를 뻔했다. 윤석열의 내란은 한덕수의 내란으로 이어지고, 대법원의 내란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여전히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을 끝내고 죽어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재명과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 그 승리의 시작을 대전에서부터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이웃 당 코미디 같은 막장 드라마 연출... 뒤에서 조정하는 자는 윤석열"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장종태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소동을 겨냥해 '막장 드라마'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웃 당에서는 정말 코미디 같은 막장 드라마가 매일매일 펼쳐지고 있다"며 "경선을 통해서 자기 당 대선 후보를 결정했는데, 하룻밤 만에 간단하게 후보를 갈아치우고 새로운 후보를 내세우더니, 또다시 하룻밤 지나니까 그 사람을 갈아치우고 전에 그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더라. 정말 막장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막장 드라마를 뒤에서 조정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윤석열 아니겠는가"라면서 "감옥에 있어야 할 내란 수괴가 백주 대낮에 서울 거리를 활보하면서 정권 연장을 위해 여전히 내란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무도한 정권, 내란 세력들을 확실하게 제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국민들은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내란을 종식시키고 이재명과 우리가 함께 꿈꾸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장철민·박용갑·황정아·허태정·김용복·채계순 공동선대위원장들도 단상에 올라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민주당대전시당 #선대위출정식 #63대선 #진짜대한민국 #2025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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