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대전 동구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전을 방문해 '충청을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2일 오후 대전 동구 삼성동 국민의힘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선대위 출정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가 당선되면 이미 국회의원들이 결의해 놓은 국회 세종시 이전을 저도 하겠다"라며 "뿐만 아니라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어서 세종시에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대전과 세종, 오송, 청주, 청주공항, 천안을 연결하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반드시 개통하도록 하겠다면서 "대전, 세종, 오송, 청주, 천안 어디에서 살든지 30분에서 1시간 내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그렇게 되면 충청도가 경기도보다 더 빨리 발전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가 없는 충청도에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김 후보는 "충청도는 수도권에 있는 규제가 거의 없다. 그렇다 보니 이미 충청도에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이미 많이 와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최소한 2000여 개 이상의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되면 기업들이 충청도에 오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카이스트와 충남대, 한밭대 등 대전과 충청권에 좋은 대학이 많이 있다면서 각 대학에 창업센터를 만들어 AI와 R&D 분야를 공부도 하고 창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을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대전 동구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청을 과학기술의 중심, 교육 연구의 중심, 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라며 "이미 교통의 중심은 충청이지만, CTX를 구축해 청주공항도 발전시키겠다. 충청을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렇게 해도 뭐 더 할 게 있겠느냐"며 "더 원하는 것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당원과 지지자들은 "김문수! 대통령!"을 연호하며 "대통령만 되시면 된다"고 외쳤다.
김 후보는 행사장을 떠나기 전 지지자들과 함께 "충청에서 승리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충청이 앞장서자", "정정당당 김문수 승리위해 우리모두 함께 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에 앞서 김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현충탑 참배를 마친 김 후보는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위,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참배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