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무지개 깃발과 권영국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무지개 깃발에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축하메시지를 쓰고 있다.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그래서 나는 당원도 아니지만,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을 지지하기로 했다. 그는 사실상 당선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권영국은 윤석열이 쫓겨난 세상에서 유일하게 차별금지법 제정을 말한다. 35년 허구의 삶이 61살의 할아버지를 지지하는 이유다. 당선 가능성 없는 후보지만, 내 미래를 그려줄 유일한 진보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과거를 끝내고 싶다. 나도, 엄마도 내 정체성 때문에 힘들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미래로 나가야 한다. 미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일곱 글자에 있다. 내 삶과 대한민국을 바꿀 진정한 미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다.
내 삶을 적폐청산과 내란세력척결에 위탁하지 않겠다. 계엄과 내란을 막으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성소수자와 그의 동료들을 위해 살겠다.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와 함께 작지만 큰 미래를 만들겠다. 나의 한 표는 차별금지법 제정의 유일한 길이다. 그게 거짓말로 장식된 나의 35년 허구를 끝내는 시작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5
모드란 활동명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배제되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35살 레즈비언이 61살 할아버지를 지지하는 이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