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4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23년 12월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과정에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며 중단됐던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1년 6개월 만에 재개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국민 안전을 고려해 판문점 견학을 중단했으나 내일(16일)부터 특별견학을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이어 "그동안 (판문점 견학을 중단했던) 통일부와 달리 유엔사와 국방부는 특별견학을 계속 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특별히 안정상의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통일부 정책고객들의 견학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견학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진행되는 판문점 특별견학에는 국립통일교육원 통일정책지도자 과정 교육생(국·과장급 공무원 및 공기업 간부)이 참가한다.
또 쌍방 경비병들이 권총 등으로 무장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통일부 특별 견학은 경비구역 내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T2)까지 들어갔던 과거와 달리 우리 측 자유의 집 옥상에서 판문점 지역을 조망하는 등 견학 동선을 조정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일반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판문점을 방문하는 '일반견학'에 대해서는 아직 재개 방안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일반 견학 재개는 관계 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현재 예정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 2023년 7월 18일 주한미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이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월북한 사건 이후 중단됐다가 그해 11월 22일 특별견학에 한해 부분 재개됐다. 하지만 정부의 9·19합의 효력정지와 그에 따른 북한의 파기 선언에 따라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같은 해 12월 1일 다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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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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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특별견학, 중단 1년 6개월 만에 재개... 일반견학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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