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4일 저녁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열린 “빛의 혁명에 성평등으로 답하라”는 제목의 토론회.
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치세력화 관련해 이들은 "'나이 많은', '기득권 남성 중심' 정치 문화를 바꾸기 위한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라며 "광장에 10대부터 20대 청년 여성들이 123일을 목소리 높였던 것은 헌법 질서를 무너뜨린 불법 계엄을 규탄하고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목소리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라고 했다.
이어 "여성을 삭제하고 성차별과 성불평등 그리고 혐오를 정치 전략으로 이용하는 것도 규탄했던 것인데 파면 이후 만들어진 대선에서 여성, 성평등 공약이 보이지 않고 다시 혐오와 차별을 정치 전략으로 내세우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에 분노를 쏟아냈다"라고 덧붙였다.
성평등·안전 관련해, 이들은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여성테러범죄, 페미사이드, 여성혐오범죄 등 키워드가 개혁해야 할 현황과 문제점으로 쏟아져 나왔다"라며 "이는 문제를 제기하는 여성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여전히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는 현재 일부 후보들에 대한 문제를 다시 짚은 것"이라고 했다.
이날 '다시 만날 세계에 이건 꼭 있어야 해'라는 토론 결과지가 빼곡하게 채워졌고, 지역 정치인들도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이소정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수도권에서만 페미니즘 정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창원, 김해, 양산, 사천 등 작은 도시에서도 페미니즘 정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나는 페미니즘 정치인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6월 3일 대통령선거 전날까지 곳곳에서 '성평등 정치로 가는 페미니스트 공동행동' 거리 홍보 활동을 벌이고, 유권자들에게 여성·성평등 정책 공약의 필요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 5월 14일 저녁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열린 “빛의 혁명에 성평등으로 답하라”는 제목의 토론회.
경남여성단체연합

▲ 5월 14일 저녁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열린 “빛의 혁명에 성평등으로 답하라”는 제목의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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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논의 없는 대선, 너무 답답해 토론 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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