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가운데) 후보가 연설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남해시대
"정치는 통합, 감정으로 미워하는 시대 끝내야"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의 역할을 `통합`이라고 규정하면서 "대통령의 '통' 자는 통합을 의미한다. 당선 이후에도 내 편만 챙기고, 반대편은 제거하려 드는 정치는 나라를 병들게 한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이 후보는 "우리가 동창회 회장을 뽑을 때도, 당선 이후에는 모든 회원을 아우르는 게 상식"이라며 "아랫마을 출신이라고 아랫마을만 챙기면 회장이 아니다. 그렇듯, 정치는 낮에는 싸워도 밤에는 화해하고, 다음 날엔 다시 손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남해군민들을 향해 "남해는 김두관 전 장관의 고향이고, 영남권 유일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 장충남 군수도 잘하고 있지 않느냐"라며 질문하고 "여러분이 지켜주고 함께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본소득·재생에너지 사례 제시
더불어 이재명 후보는 지역경제 해법으로는 농촌 기본소득과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 모델을 꺼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1인당 월 15만원 기본소득`, 전남 신안군의 `태양광 발전 지분 배당`을 사례로 들며 "남해도 바람과 햇빛이 풍부한 땅이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 그는 "이 나라는 대통령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바꾼다"며 "작지만 꾸준한 실천, 작지만 강한 지역이 진짜 변화를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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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대편 제거하려는 정치는 나라 병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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