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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직 대전시장, 민주당 선대위 합류 "이재명, 위기극복 적임자"

염홍철·권선택 전 시장,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제도개선위원장 위촉... 대전시당에서 환영식

등록 2025.05.16 17:01수정 2025.05.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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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환영 기자회견. 사진 왼쪽 부터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환영 기자회견. 사진 왼쪽 부터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오마이뉴스 장재완

염홍철(81)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70) 전 대전시장이 이재명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내란으로 촉발된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가장 특화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라면서 선대위 합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두 전직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환영하고,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대전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두 전직 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두 분 모두 사정도 있고 여러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으셨을 텐데, 그래도 내란을 종식하고 회복과 성장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이 합류하심으로서 ㅣ번에는 반드시 대전에서 압승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염홍철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돼야 하지 않겠나"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환영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염 전 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환영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염 전 시장. 오마이뉴스 장재완

염홍철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은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문맹국 수준의 최악의 정치적 해프닝이 있었던 날'이라고 저는 규정하고 싶다. 그 사람들은 '엄포용' '계몽용'이라고 말하지만, 계엄이 성공했으면, 우리 기본권이 모두 제약받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선대위 합류 이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지금 그로 인해 정치적으로 우리나라는 후진국이 됐고, 경제·통상·외교·국방 등 모두가 아주 어렵게 됐다. 그런데도 그 책임을 져야 할 정당이 다시 정권에 도전하고 있다. 말이 안 된다"며 "혹시 윤 대통령과 단절하고 석고대죄하며 새롭게 태어날 각오가 있다면 봐 줄 만한데, 지금 전부 제2·제3의 윤석열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번에 선대위에 합류하게 된 것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런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단 한 명의 국민에게라도 이런 사실을 알려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을 돕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재명은 소년공으로 가장 밑바닥에서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까지 경험했다. 연설을 들어보면 머릿속에 아주 세세한 정책까지 다 들어 있다"며 "저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엄청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권선택 "이재명, 난세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환영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환영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 오마이뉴스 장재완

권선택 전 시장도 선대위 합류 이유에 대해 "제가 중앙선대위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이재명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시다시피 계엄이나 탄핵으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다. 그것에 가장 특화된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이야 말로 여러 가지 경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소양과 경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난세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라고 강조하고 "특히, 그분의 성장 환경이나 살아온 내력을 보면 정말 오뚜기처럼 살아왔다. 그런 분이야말로 위기 극복에 가장 적임자 아니겠는가. 그래서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지금은 이념 대결, 진영 대결의 때가 아니다. 이제는 실용노선, 중도적인 노선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이 후보의 공약을 보면 매우 훌륭하다. 국민 먹거리를 책임질 공약이 잘 마련돼 있고, 정책 수용성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가 민생경제를 살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전 시장은 대전시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 충청인들은 온화해 선거 때마다 표를 나눠줬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지역은 손해를 많이 본다"며 "지역을 위해서는 '몰빵투표'를 해야 한다.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 전략적 몰빵투표를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두 전직 대전시장님의 합류에 크게 감사드리고, 우리 대전시장을 역임한 세 사람은 내란세력에게 절대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는 것과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이재명 후보라는 것에 강력히 동의한다"며 "앞으로 힘을 합쳐 6월 3일 승리의 그날까지 열심히 뛰겠다. 압도적인 승리로 충청의 입지를 세워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전 시장은 관선으로 4대 대전시장과 민선으로 8대·10대 대전시장을 역임했고, 권 전 시장은 11대 대전시장을 역임했다. 허태정 전 시장은 12대 대전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염홍철 #권선택 #이재명선대위 #허태정 #2025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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