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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방서 현장으로... 한동훈, 김문수 지원유세 나선다

    20일부터 부산·대구·충북 등 순회... "이미 준비", 윤석열 탈당과는 선긋기

    등록 2025.05.19 10:44수정 2025.05.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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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중구 부평동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어묵을 맛보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중구 부평동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어묵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6.3 대통령선거를 2주 정도 남겨놓은 시점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로 등판한다. 최근 12.3 내란 사태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탈당하면서 계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한 전 대표 쪽은 이미 준비해왔던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 측은 19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2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론에 공개한 일정을 보면, 20일 부산 광안리 해변, 21일 대구 서문시장, 22일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 강원 원주 중앙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유세를 표방했지만 선거차량에 오르거나 김 후보와도 동행하진 않는다. 경선 과정에서 선택한 '해피워크'와 마찬가지로 곳곳을 걸으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한 전 대표 측의 한 관계자는 "제일 효과적이었던 해피워크처럼 진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윤석열 자진 탈당'으로 한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냐고 판단했다. 경선 이후 선대위 합류를 마다했던 그는 '계엄 반대' '윤석열·김건희 부부와의 절연'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 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이와는 크게 상관없다는 게 한 전 대표 측의 이야기다. 이번 조치는 당이 낼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인 출당·제명의 형식이 아니었다. 윤씨 또한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한 사과조차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길" 등 기존 태도를 반복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지원전을 사실상 예고했다. 그는 "다음 주가 되면 현장에서도 제가 여러분께 대한민국을 살리고 보수를 살리고 우리 당에 희망의 불씨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드리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대선이 시작된 지 일주일째, 뒷북 지원 비판을 넘어서려면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 경선주자였던 안철수 의원은 한 전 대표와는 대조적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연일 "뭉쳐야 한다"를 외쳐왔다. 지난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선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과자 먹으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하실 때가 아니다. 페이스북 글 몇 줄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
    #한동훈 #부산 #유세 #김문수 #2025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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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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