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개구리를 찾은 참자자들
김정래
작은 수로에서 참가자들은 새끼손가락 두 마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금개구리를 찾아 나섰다. 다행히 작은 수로에서 금개구리의 모습을 확인했다. 물 속에서 눈만 내 놓고 있는 작은 개구리의 모습은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금개구리는 물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먹이 역시 혀를 빼내는 것이 아니라 덥쳐서 잡는다"는 장남지킴이 조성희 국장의 설명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남평야의 또 다른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1개체도 운이 좋게 만날 수 있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작은 농경지에 멸종위기종 두종을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에 참여한 시민들은 감탄했다. 서식하고 있는 모습 자체가 놀라운 일이며, 농경지로 보전되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안내를 진행한 필자(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는 "대멸종의 시대에 세종에서 꼭 지켜야 할 곳이 있다면 이곳 남겨진 농경지"라며 "훼손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줄 것"을 요청했다.
금개구리를 만난 이후 손수건 물들이기 등을 통한 자연작품을 만들었다. 현장에 꽃과 풀잎을 손수건에 물들이는 모습에 웃음이 가득했다. 마을학교 함께 세종 다음 일정은 6월 29일이며 합강리의 물속 생명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 단체사진
김정래

▲ 나만의 손수건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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