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폭력 해결 페미니스트 연대>의 여성폭력 다이-인(Die-in) 퍼포먼스 참가자들 <젠더폭력 해결 페미니스트 연대>와 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이 함께 주최하는 캠페인 <2025 대선, 여성폭력 해결! 나중은 없다!>에서 참가자들이 '여성폭력 책임질 대통령에게 투표한다!' 피켓을 들고있다.
서울여성회
"동덕여대 무단 공학 전환 반대 투쟁은 여성폭력에 대한 투쟁이다"
A씨는 이어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이렇지 않았던 적이 있었느냐" 반문하며,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당시, 가해자는 화장실에 들어온 여섯 명의 남성을 그냥 보낸 뒤, 일곱 번째로 들어온 여성을 살해했다. '여성들이 나를 무시했다'는 사회에 뿌리내린 여성혐오를 명백히 드러냈던 가해자의 말을 경찰과 언론, 정치권은 '망언이다', '사회적 소외 때문이다', '힘든 사정이 있었으리라' 이해해 주었고, 이는 그 자체로 여성들에게 심각한 2차 가해였다. 여성혐오와 사이버불링, 그리고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위협과 차별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동덕여대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B씨 역시 "사회적 여성폭력의 현실은 동덕여대 학우들이 겪은 일들과도 닮았다.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약 2000명의 학생이 학생총회에 참석해, 거의 만장일치로 공학 전환에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이는 곧바로 조롱과 비난, 심지어 신변 위협으로 이어졌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여기 모인 한 명 한 명이 내는 작은 용기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꼈다"라고 호소했다.
"여성이 지워진 2025 대선,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연대한다"
'2025년 대선, 여성폭력 해결! 나중은 없다!'는 4월 27일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입구역을 시작으로 하여, 5월 1일 시청광장의 노동절 집회, 5월 10일 윤석열을 파면시켰던 광화문 광장, 5월 12일과 17일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를 기억하는 강남역에서 이어졌다. 이를 통해 5번의 여성폭력 다이-인(Die-in)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비 오는 날에도 40명에서 25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호응하며 퍼포먼스와 연서명이 진행됐으며, 5월 24일 혜화역과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8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8차로 진행되는 5월 29일 14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외치고, 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촉구하는 여성들의 선언인 '여성폭력 책임질 대통령에게 투표한다!' 연서명을 모아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페미연대는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추모행동, 세계여성폭력추방의날 공동행동, 딥페이크 성범죄 OUT 공동행동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연대체로, 47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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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회는 서울 여성들의 자기성장,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폭력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생활인 여성들의 공동체입니다. 2007년 7월에 창립하여 서울여성문화축제, 서울여성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성교육 및 부모교육, 지속 가능한 생태 지킴이 활동과 식량주권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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