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제품 방문점검원들이 최소계정보장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그래서 방문점검원은 최저임금 보장을 요구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기본급을 보장받듯이, 방문점검원의 소득 보장 수단인 최소 수준의 계정보장을 통해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것이다.
가전제품 방문점검원의 최저시급이 법적으로 정해지고, 그에 따라 회사가 고용관계와 상관없이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 가전제품 방문점검원의 최저시급이 정해지면, 그에 따라 회사도 고정 수입인 점검수수료를 인상하고, 최소 수준의 '계정'을 보장해야 한다. 회사는 무리하게 신규 방문점검원을 충원하지 않아도 되고, 방문점검원들은 최소한의 계정이 보장되어, 소득이 일정 정도 보장될 수 있다.
특수고용노동자? 사용자들에겐 특수이익, 노동자들에겐 특수고통
자유롭게 일하고, 일한 만큼 소득이 보장된다고 하지만 거짓말이다. 회사는 무한 책임 회피가 가능하다. 오랜 투쟁으로 특수고용노동자들이 회사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반쪽짜리 교섭이다. 회사는 교섭에서 '법대로' 하자고 한다. 특수고용노동자는 일은 근로자처럼 하지만,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노동으로 이익을 본 자가 '사장'이고, 그에 따라 사용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적 요구이다.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의 수가 200만 명에서 22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급격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의 책임회피, 법과 제도의 미비 속에서, 오랜 시간 일하고, 위험하게 일하며, 사회안전망은 마련되지 않은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례해 이들의 노동을 통해 이익을 보는 회사들은 급격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고용관계와 상관없이 일하는 누구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바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서비스노동자들의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돌봄노동자, 유통 판매직, 모빌리티 플랫폼 노동자, 학교비정규직, 택배 물류 노동자, 생활가전 설치점검 노동자, 관광레저산업 노동자 등 서비스업종 모든 노동자를 포괄하는 노동조합 연맹입니다. 서비스노동자의 권리 시장 및 처우개선에 힘쓰고, 민주노조 운동에 복무하며, 노동자 직접정치시대를 열고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