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민호 도의원이 자신의 임명장과 한상민 양주시의원의 임명장을 비교하며 이를 '조작'이라 주장했다.
김민호 도의원 페이스북
그런데 이 국민의힘 임명장을 두고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최수연 양주시의회 부의장이 이같은 임명장 무단 발급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하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민호 도의원이 이 임명장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김민호 도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분들이 받았다는 임명 내용은 조직통합본부 조직특보에 임명한다는 것인데 김문수 후보 캠프에는 조직통합본부가 없다. 조직총괄본부가 존재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또 "국민의힘(02-6288-0200)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하는데 발신번호를 다른 번호로 뜨게 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라며 "임명장을 받은 분들이 위조를 직접 한 것은 아니겠지만 누군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난다면 고발을 하고 수사를 촉구하라"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챗 지피티(chatGPT)에 물어봤더니 '발급번호 형식이 다르고 문장이 다소 부자연스럽고 디자인/여백 구성도 약간 어색한 면이 있음'이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의 주장에 양주시의회 이지연 시의원은 기자와 한 통화에서 "그게 말이 되나. 이미 수천 명의 교사들과 공무원들에게 무단으로 임명장을 뿌린 국민의힘의 소속 도의원이 이를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반성하지 않는 국민의힘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상민 시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한가하게 위조할 시간이 없다"며 김 도의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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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에게 보낸 국민의힘 특보 임명장 '조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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