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하는 권영국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주암마을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일찍 전남 여수로 향했다. 권 후보는 오전 7시 40분께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여수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주암마을회관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를 했다.
곧이어 투표소 밖으로 나온 권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저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기후 공약을 가장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탄소 배출 산업을 친환경 및 생태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곳에서 투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광양 산단은 탄소 배출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면서 "지금은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가 서민의 삶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후보인지 토론회를 통해 잘 보셨을 것"이라며 "적어도 '나'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 '우리'의 후보를 뽑는 대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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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 후보가 찾은 여수 산단은 지난 12일 이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이 후보가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호남 지역 외연 확장을 이루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권 후보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오마이뉴스>에 사전 투표지 선정과 관련해 "이 후보의 첫날 행보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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