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차정인, 김도연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괄선대위원장들이 29일 부산진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
김보성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부산진구의 한 투표소를 찾은 부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들은 "부산의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대한민국의 무너진 정의도 회복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김영춘·차정인·김도연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제2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에 따라 관외·관내 투표를 마친 이들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투표의 의미를 강조하는 데 공을 들였다.
차정인 선대위원장은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느냐 마느냐 하는 결정적인 시간"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 위원장 또한 "굉장히 뜻깊은 한 표다. 꼭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지역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과거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며 선거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김영춘 선대위원장은 "퍼센트보다는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 득표를 하는 게 내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마의 40%대' 벽을 넘어서겠다는 구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노무현 29.85%, 문재인 39.87%, 이재명 38.15%' 등 그동안 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에서 40%대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거둔 평균 득표율이 45%인 데다가 12.3 내란 사태 이후 치러지는 선거여서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실제로 부산지역 유권자만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2.3%, 43.1%로 초박빙 경쟁 상황이다.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시민 807명(만 18세 이상)에게 물어본 결과다. 이를 뒤쫓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8%로 나타났다. 이를 놓고 <부산일보>는 "전통적으로 보수 우위인 부산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조사 개요는 기사 하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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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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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호소 부산 민주당, '마의 40%대' 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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