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 독자 제공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CK 대잠초계기 승무원 4명 전원이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대는 사고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소령·대위) 2명과 전술승무원(부사관) 2명 등 모두 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순직한 군인들은 모두 30대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41분~44분께 사고 기체 잔해에서 2명의 시신이 먼저 발견되었고, 3시 30분쯤 다른 1명 등 모두 4구의 시신을 수습해 해군 포항병원에 안치했다. 이들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군 당국은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사고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이·착륙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이륙했으며 6분 뒤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민가 밀집지역 반대편으로 급선회하면서 민간인 피해를 막으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다.
P-3CK 초계기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도입한 중고 P-3B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조한 기종으로 해군은 모두 8대를 포항 기지와 제주 기지에서 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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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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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기 4명 전원 사망... 민간인 피해 막으려 애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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