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환상적인 불씨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진주 월아산 숲속에 있는 청곡사 연못에서 이번 주말에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청곡사(靑谷寺, 주지 성공 스님)는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처님과 신덕왕후를 기리는 낙화(관화 觀火)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신덕왕후(1356~1396)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다. 청곡사는 "낙화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에 그 유래를 두고 있다. 연등회는 관등(觀燈)으로 시작해 관화로 끝을 맺었다"라며 "연등회의 시작은 관등을 하고 고려 태조의 진영을 배알하는 것이며, 배알이 끝나면 궁에 돌아와서 백성을 위한 관화를 진행했다"라고 소개했다. 낙화놀이는 국가의 큰 행사에서 연회의 성격이었으며,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관화 폭죽의 화약 재료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숯만을 이용하게 되었고, 지금의 낙화봉의 구성과 유사해졌다. 청곡사는 이번 낙화축제를 시작으로 불교낙화법 행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는 1부 '2025년 청곡사 사진 공모전' 시상을 시작으로, 이동열 이봉조기념사업회 회장의 섹스폰 연주, 김다은 연주자의 아코디언 합주로 시작된다. 2부 낙화는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낙화축제는 청곡사 경내 연못인 학영지에서 진행된다. 1500여 개의 낙화봉을 42개의 줄에 각 30~40개씩 설치하여 산사 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하게 된다. 성공 스님은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낙화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면서 "진주가 본향이고 조선 첫 왕비였던 신덕왕후의 원찰인 청곡사가 고려조 때부터 전해 오던 관화 의식을 계승하고, 왕후를 기리는 것은 청곡사 본연의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청곡사와 갈전마을이 공동 주최‧주관해 열린다. 큰사진보기 ▲ 부처님과 신덕왕후를 기리는 청곡사 낙화축제. 청곡사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청곡사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착공,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고와 바나나 맛이 나는 과일, 서산 산속에서 자랍니다 김부겸 손잡은 "꼴보수" 구자욱 부친... 큰아들 추경호 지지에 한 말 대구에 보내는 김부겸의 작별 인사 "제 개인의 패배, 대구 시민 패배 아냐"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대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옮겼더니 생긴 일 2 망고와 바나나 맛이 나는 과일, 서산 산속에서 자랍니다 3 우연히 에어컨 실외기 뒤를 봤다가, 기절할 뻔했습니다 4 "고3 조카가 툭 던진 다섯 글자, 책 제목이 될 줄은 몰랐죠" 5 이 대통령 "투표용지 사태 지적하는 청년들, 참으로 귀하고 존경"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1500여개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씨, 환상 연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대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옮겼더니 생긴 일 망고와 바나나 맛이 나는 과일, 서산 산속에서 자랍니다 우연히 에어컨 실외기 뒤를 봤다가, 기절할 뻔했습니다 "고3 조카가 툭 던진 다섯 글자, 책 제목이 될 줄은 몰랐죠" 이 대통령 "투표용지 사태 지적하는 청년들, 참으로 귀하고 존경" [영상] 조현욱 위원장 "투표용지 부족 사태, 참정권 침해한 헌정질서 위기 사안" 매일 아침 내 발 잡아준, 86만 유튜버 선생님의 정체 윤석열 측 무죄 호소... "국힘 400억 선거비용 반환되면, 정당 존립 영향" '공소사실'과 거리 둔 김성태에 당황한 검찰..."인질 잡혀 협조 차원에서 이야기" 들깨 농사의 핵심은 '꿀잠', 알고 계셨나요?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구독PICK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톡톡60초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전체기사 연재 포토 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음악 공연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소개 후원하기 10만인기자 10만인편지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