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하동군청.
하동군청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0대 남성이 투표함이 보관돼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침입해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상남도경찰청은 하동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침입한 30대 남성을 피의자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39분께 이 남성은 하동선관위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2층 발코니로 올라가 침입했다. 하동선관위는 하동군청 안에 있다.
당시 사설경비업체 직원이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발견해 이날 밤 10시 33분께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부정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문이 잘 잠겨 있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는 현재 체포된 상태"라며 "범행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선관위는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경남선관위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 등에 경찰인력이 배치되어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투표관리관 등 투표관리 인력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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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감시하려고...' 투표함 보관 선관위 침입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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