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사고로 일부 야구팬 사이에서 '크보빵'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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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허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전문성을 갖춘 사회 인사와 현장 직원으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안전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SPC안전경영위원회인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회는 "2025년까지 산업안전 관련 1천억 원 투자를 약속하였으며, 안전설비 확충, 장비 안전성 강화, 고강도·위험작업 자동화, 작업환경 개선 등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 실천해 왔다"면서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까지 목표 금액의 약 84%에 해당하는 835억 원을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집행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강조하고 있는 점이 현장 노동자와의 간담회입니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왜, 지난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는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일까요. 새벽 3시께 말입니다. 현장에는 작업 지휘자가 있었을까요. 2인 1조 수칙은 지켜졌을까요. 이런 의문이 높아지는 가운데, SPC삼립은 4조 3교대 근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야 말입니다.
SPC 안전경영위원회 활동의 실효성이나 당초 SPC측이 강조했던 '독립성'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위원회는 지난 해 '2024 안전경영포상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산업안전확립, 우수상'을 받은 곳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의 안전보건팀이었습니다. 수상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장 특성 반영한 근로자 안전 활동을 통한 건강한 작업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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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매수하여 허영인 회장에게 보고"... 크보빵 SPC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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