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국방부, 김선호 직무대행 주관 '해군 초계기 추락' 대책회의

합참 "해상작전헬기 등 대체전력으로 초계 강화"

등록 2025.06.02 11:28수정 2025.06.02 11:28
0
원고료로 응원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해군 초계기가 추락한 가운데 소방 관계자들이 탑승자 수색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해군 초계기가 추락한 가운데 소방 관계자들이 탑승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2일 오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회의에서 상황의 엄중함을 정확히 인식하고 작전 대비태세, 교육 훈련, 부대 운영 등에 대한 미흡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어 "사망자에 대해 유족연금, 보훈급여 등 보상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할 뿐만 아니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활동 등 여러 가지 후속 조치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해상초계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욱 해군본부 정훈실장(대령)은 "해군은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 5월 31일부로 민관군 합동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합동 사고조사위원회는 해군 안전단장을 위원장으로 해군 안전단·수사단·해양과학수사센터와 공군항공안전단, 육군항공사령부, 해양경찰청, 항공기 정비업체 민간 전문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장 실장은 "기체 잔해, 음성기록 녹음 장치, 사고 장면 CCTV 영상, 레이더 항적 및 통신 등 관제기록, 기체 정비 이력, 관련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초계기 추락사고 직후 사고기와 동일기종인 P-3CK 전체(7대)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P-3CK 비행 중단에 따른 임무 공백 우려에 대해 대체 전력을 투입했으며, 해양경찰(해경)의 지원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육군 대령)은 "함정 및 해상작전헬기 등 대체 전력을 운용하여 초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경 초계기 지원을 받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인도·태평양사 미군 초계기 지원에 대해서도 한미 군 당국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군이 전력화 중인 P-8 '포세이돈'도 7월에 작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오후 이착륙 훈련을 위해 공군 포항기지를 이륙한 P-3CK 초계기가 원인 미상 사유로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무원 4명이 순직했다. 해군은 지난달 31일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군초계기 #P3CK #2025대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박근혜 팔아 돈 벌더니 집 가압류?"... 가세연의 '비정한 애국' "박근혜 팔아 돈 벌더니 집 가압류?"... 가세연의 '비정한 애국'
  2. 2 이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고 녹취록 변조까지 하더니" 이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고 녹취록 변조까지 하더니"
  3. 3 태어나보니 백기완 손주였다 태어나보니 백기완 손주였다
  4. 4 [단독] 한강버스 '결빙 안전관리계획 문서', 한강 결빙 이후 8일 지나 만들었다 [단독] 한강버스 '결빙 안전관리계획 문서', 한강 결빙 이후 8일 지나 만들었다
  5. 5 공소기각에 환히 웃은 곽상도 "난 피해자, 그만 좀 괴롭혀라" 공소기각에 환히 웃은 곽상도 "난 피해자, 그만 좀 괴롭혀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