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2일 부산항 하늘정원에서 열고 있다.
김보성
동시에 수도권 쏠림에 따른 부산 등 지방 위기를 막을 방법도 투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세운 '해양수산부·해양물류기업 부산 이전' '해사법원 설립' 등 공약을 재차 언급하며 "해양 관련 기관을 집적시켜 부산을 해양도시로 육성시킬 절차적 완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재수 의원은 북극항로 개척의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전 의원은 "적어도 10년 안에 북극항로가 열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해양강국으로 나갈 수 있다. 부산은 그 거점, 전략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름여 만에 다시 찾은 부산 유세에서 이 후보가 약속한 동남투자은행 설립 의미도 되짚었다. 전날 이 후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논란의 해결책으로 지역에 국책은행를 만들겠다고 추가로 공약했다. 정부의 투자 금융기관을 통해 해양물류와 배후 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단 조처다. 이를 놓고 전 의원은 "해양 금융, 산업 금융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선대위의 마지막 발언은 최근 이 후보가 주력해온 통합으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퇴행하느냐는 전적으로 유권자에게 달렸다"라며 "민주주의와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분열 대신의 통합을, 차별 대신의 균등을, 소외 대신 포용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 데 함께 나서지 않겠느냐"고 부산 시민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들은 짧은 입장을 낸 뒤 바로 지역으로 흩어졌다.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선대위 관계자는 "아직 하루나 남았다. 자정까지 골목 등 곳곳으로 들어가서 시민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14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공유하기
[D-1] 부산 민주당 "내란세력 책임 물을 방법은 투표"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