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법원
안현주
사업가 지인에게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된 전남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이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져 풀려났다.
13일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광주지방법원 형사 11부(재판장 김송현)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 보좌관 A 씨의 보석 사건 심문기일을 연 뒤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가 보석을 결정하면서 A 씨는 곧바로 풀려났다.
올 1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는 불구속 상태로 남은 1심 재판을 받게 됐다.
A 씨 쪽은 "공판 진행 과정에서 사실 관계가 정리되고 증인 신문도 마무리된 점이 보석 인용 결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 1심 구속 기간 만기가 다가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 씨는 국가 보조금 사업자 선정 청탁을 대가로 지역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인 지인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 씨 변호인은 재판 진행 과정에서 "뇌물 사건이 아니다.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게 전부고, 그 돈도 앞서 모두 갚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 다음 공판은 7월 23일 오전 10시 10분 광주지법 법정동 302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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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전남 국회의원 보좌관 보석 인용,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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