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는 6월 15일 오후 서울 종각역에 모여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양심수 석방 촉구 집회-거리행진”을 벌였다.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는 이날 낸 자료를 통해 "미얀마에서 2022년 2월 1일, 군사지도자 민 앙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문민정부를 전복하고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해 국민의 생명,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잔인하게 짓밟았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테러군부는 어린이와 임산부도 가리지 않고 병원과 학교, 피난처, 종교시설, 민가를 무차별 폭격하여 학살과 탄압을 매일 자행하고 있다"라며 "테러군부는 지금까지 무고한 시민 3만명 이상을 강제로 체포하였고, 170명을 불법적으로 사형에 처했다. 민간인 약 1만명을 살해하고 2000회 이상 공중 폭격을 감행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테러군부는 대지진 피해 지역에도 공습과 포격을 퍼부어 이재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테러군부는 3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강제징집해 전쟁에 내몰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러나 국민들은 군부 독재 정권 축출과 군부의 정치 개입 근절, 연방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위해 힘겹게 노력하고 있으며, 혁명정부인 NUG정부가 이 길을 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라며 "현재 미얀마 테러군부의 군사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미얀마 국민들의 승리가 곧 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 내부에서도 시민들이 '반독재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 <킷딧 미디어>는 최근 미얀마 사가잉주 랙반구, 랙반단구 지역에서 시민들이 "반독재 시위, 저항운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미얀마 현지언론 <킷딧 미디어>는 최근 시민들이 '반독재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MFDMC

▲ 미얀마 현지언론 <킷딧 미디어>는 최근 시민들이 '반독재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MFDMC
"곳곳에서 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 피란민 돕기 활동
이런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곳곳에서 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피란민이 들어나고 있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활동가들이 고국의 봄혁명을 염원하며 거리에서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을 벌였다.
이날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 한국미얀마연대는 최근 미얀마와 관련해 벌어진 여러 상황을 전했다. 미얀마 사가잉 지역 빠우레타운십(구)에서 지난 19일 정오 무렵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의 두개골과 신체 일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부에 저항하고 있는 무장세력 대원이 "두개골은 확보했다. 시신 전체는 찾을 수 없었다. 폭발로 조종사의 신체가 산산조각 난 것 같다. 비행기가 수도원의 경내에 추락하면서 불에 탔다"고 밝혔다고 MFDMC가 전했다.
또 이들은 지난 12일 저녁 카렌주 꺼까렛타운십에서 미얀마 군부가 중화기로 공격을 감행해 장례식장이 직접 맞아 폭발했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한 가족 5명 등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몬해방군(MLA), 카렌 민족해방군(KNDO) 등 소수민족 무장세력들이 쿠데타군대에 맞서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주재 유엔 쪼 모 툰 대사가 최근 "유엔과 아세안이 미얀마 군부의 폭력을 중단할 것을 반복적으로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의 정치·경제·인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국민들이 겪는 고통은 사상 최악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MFDMC가 전했다.
한국 곳곳에서 미얀마 피란민 돕기 활동이 벌어졌다. 인천 서구에서는 미얀마 출신들이 모여 축구대회를 열면서 피란민 돕기 모금 활동을 벌였고, 구미역 앞과 부평역 앞에서도 이번 주말에 거리모금 운동이 벌어졌다.

▲ 인천 서구에서 열린 미얀마 피란민 돕기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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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역 앞 미얀마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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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역 앞에서 열린 미얀마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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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양심수 석방하라" 거리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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