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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장·차관 뽑을 국민추천제 곧 마감... "추천 사유가 중요"

15일까지 7만4천여 건 접수, 16일 오후 6시 마감... "추천 횟수는 단순 참고사항, 엄격한 검증 거쳐 임용 예정"

등록 2025.06.16 10:51수정 2025.06.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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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제 등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제 등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주요 공직자 후보를 추천 받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가 16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지난 10일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16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를 알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에 어제(15일)까지 접수 건수가 7만4천여 건을 기록했다. 접수 마감 이후 객관적 평가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면 투명한 검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추천제는 국민주권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는 점, 다시 강조 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좋은 인재가 발굴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강 대변인은 추천 횟수보다는 추천 사유를 주요하게 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추천제는 인기투표가 아닌만큼 추천 횟수는 단순한 참고사항일 뿐이다.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요소가 될 것"이라며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이재명 정부의 추후 인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셀프추천이더라도 배제될 이유는 없다.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하다'면서 추천 사유 위주로 인재들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관련 질문에 "추천이 자천(自薦)이라고 해서 배제될 요소는 없다. 자천이든, 타천(他薦)이든 (추천) 받는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그 사유를 더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추천이 많이 됐다고 무조건 임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사검증과정도 거쳐야 한다. 인사검증과정의 합리성을 좀 더 마련하고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추천된 인사에 대한 검증 기준 등에 대해서는 "균형인사제도비서관에서 이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저희가 나름, 이 부분에 대해서 나름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천 사유를 살펴보고 합리적인 사유에 대해 검증한다는 것이지, (정부가) 원하는 추천 사유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금까지 어떤 장·차관 후보들이 주로 추천됐고 대통령실은 추천 사유 등을 보고 어떻게 판단했나"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나름의 개혁적 인사에 대한 관심 높았다. 지난 정부와 달라진 정부의 모습을 기대하는 듯 하다"면서 "(전체적인 추천 결과를) 조금 더 분석하고 나서 자세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8.6%로 나타난 리얼미터 조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란의 종식, 국정 정상화 내지는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 본다"면서 "겸허히 받아들여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착실히 준비해서 (준비한 것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기사 :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첫 조사서 58.6% https://omn.kr/2e51m).
#이재명대통령 #국민추천제 #인사검증 #강유정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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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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