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주변 조감도.
광주광역시
광주지역 첫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의 건축 허가가 교통·환경 문제 개선을 조건으로 승인됐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옛 전남·일신방직 터에 들어서는 더현대 광주의 건축 허가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더현대 광주 입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TF를 구성하고 3차례에 걸쳐 건축물과 기반 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했다.
또한 연구용역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인근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예상되는 극심한 교통난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용역 결과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지역의 하루 교통량은 현재 13만 대에서 입점 후 최대 29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북구는 더현대 광주 측에 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제시하며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
이행 조건에는 ▲프로야구 경기 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복합쇼핑몰 주차장 활용 ▲복합쇼핑몰 공사 기간 중 임시주차장 확보 ▲소음·먼지·진동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업 완료 후 3개월 이상 사후 교통 모니터링 시행 ▲광주천 친수공간·자전거도로 조성사업 및 주변 경관·보행환경 개선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북구는 건축 허가 이후 복합쇼핑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 문제를 지속해서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광주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건축 허가를 최종 승인했다"며 "교통혼잡, 소상공인 생존권,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 복합적인 사안을 함께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북구가 건의한 교통 개선 대책과 대자보 정책을 병행 검토해 보완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하는 더현대 광주는 부지면적 3만2364㎡(높이 59.19m·길이 214m·폭 111m)에 연면적 27만3895㎡(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쇼핑·문화·여가 시설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로,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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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건축 허가 조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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