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8명의 특별검사보 후보 추천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동시에 출범한 세 특검 가운데 채 상병 특검팀 구성이 가장 늦다. 내란 특검은 17일 특검보 후보를 추천했고, 18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전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했다. 김건희 특검 특검보는 17일 임명됐고, 민중기 특별검사와 특검보들은 18~19일 김건희씨 수사를 맡은 검사장들과 수사기관장들을 잇달아 만나고 있다.
이명현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18일) 밤 특검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지금 인사 검증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을) 말씀 드릴 수 없다"면서 "실체적 진실 규명 파악에 가장 열정을 가진 순으로 (특검보 후보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보 후보 중 4명을 임명한다. 특검보는 특별검사의 지휘·감독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에 따른 수사, 이후 공소제기된 사건의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 및 관계 기관으로부터 파견받은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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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팀도 구성 박차... 특검보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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