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안현주
광주광역시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해외에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가 조사를 벌였다.
19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4월 중순께 광주광역시 일부 산하기관의 간부급 공무원 3명이 퇴직공무원 1명과 함께 건설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투서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국무조정실은 조사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고, 행안부는 지난 5월 중순 광주시에 조사관을 내려보내 4~5일가량 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 전·현직 공무원들이 업자와 국내외에서 몇 차례 골프를 즐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직공무원은 지난해까지 시종합건설본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안부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내용에 따라 징계 수위와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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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현직 공무원, 해외 골프 접대 의혹…행안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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