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상설시장
이재환
식품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백종원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남경찰청도 백 대표의 농지법 위반 혐의를 포함한 9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농관원 특사경)은 지난 4일 더본코리아 법인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지전용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일단 원산지 표기 위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어 검찰 송치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혐의(송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품질관리원 각 사무소마다 특별사법 경찰관이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과 법원의 판단 과정이 남았다"라고 부연했다.
농지 불법 전용 혐의의 경우, 현재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충남 예산과 홍성 지역 등에서 접수된 사건을 병합해 조사 중이다.
충남경찰청 반부패 수사대 관계자는 이날 <오마이뉴스>에 "농지법 위반 포함 9개의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수가가 종결되는 대로 9건을) 한 번에 송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백 대표 소환 계획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라아 대표는 지난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 서면과 주주총회 등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오늘은 영상으로 진심을 담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품질,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 등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하나하나 개선 중"이라며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가 바뀌어야 진짜 변화가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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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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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원산지 표시법 위반' 검찰 송치, 농지법 위반은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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