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과 자사고로 당진 시민의 삶 변화시킨다"

오성환 시장 기자회견서 향후 추진 계획 밝혀

등록 2025.06.27 16:34수정 2025.06.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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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시장 “당진의 미래 정주여건에 달렸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27일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닌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전환점이다.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방관식


오성환 당진시장은 27일 오후 4시 해나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닌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전환점이다.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앞선 25일 당진시-충청남도-현대제철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정주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종합병원은 1만 4370㎡, 자사고는 1만 3075㎡의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2007년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당진군수와의 면담에서 약속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연장선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당시 현대제철은 복지타운, 종합병원, 특목고 설립 등을 약속했고, 이러한 약속을 바탕으로 2012년 현대제철의 200억 지원금을 포함, 총 330억 원을 투자한 종합복지타운이 완공돼 현재 운영 중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오성환 시장은 이러한 사회공헌 약속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후 2023년 현대제철과 구두 합의, 2024년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이 체결되기에 이르렀다.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EU의 탄소세, 트럼프발 관세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통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현대제철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성환(사진 왼쪽) 당진시장과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성환(사진 왼쪽) 당진시장과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관식

종합병원 병상 규모, 운영 주체, 자사고 설립 방향 등 세부 계획은 향후 TF팀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2024년 8월 의료법인 평가방안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자사고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용역도 착수했다.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의 계기로 삼을 각오다. 인구가 17만 명 이상임에도, 중증 의료·응급진료 체계와 고등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이번 기회에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충청남도 및 현대제철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세부 계획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 #현대제철 #종합병원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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