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6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과 면담을 요청하며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입장문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특검팀은 수사 개시 첫날인 7월 2일, 채해병 소속 사단의 지휘관이었던 임 전 사단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현판식이 오전 10시, 임 전 사단장 소환이 오후 2시이니 곧장 핵심 피의자 수사에 나서는 셈이다.
임 전 사단장도 자신이 '부매니저'로 있는 네이버카페 '채상병사건의기록과검증'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자마자 저를 소환한 것은 아마도 특검 또는 특검팀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의 핵심 피의자이자 소위 외압 사건의 중요 참고인인 저를 통해 사안의 실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함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검팀은 지난주부터 대구지법에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 이첩을 요청했고, 공수처에도 수사 외압 의혹 사건 등의 이첩을 요청한 상태다. 정 특검보는 "오늘 중으로 이 사건들이 특검 사무실로 인계될 예정"이라면서 "(수사 준비의) 마무리 단계라고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저희(채해병 특검)의 수사 대상 사건으로 수사가 개시되면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라면서 "수사가 개시되면 김건희 특검팀과 (중복 수사 관련) 협의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박정훈 대령(사망사건 당시 수사단장)의 항명 등 혐의 항소심 재판에 대한 취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에도 들어갔다. 정 특검보는 "오늘(30일) 오전 국방부에 박 대령 항소심 사건에 대한 기록 인계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법에 따라 특검에 공소 유지 권한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저희가 공소 유지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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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현판식날 바로 임성근 소환... 참배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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