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무인기 침투 등 외환죄 철저한 수사 촉구 자주통일평화연대,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한반도 평화행동 활동가들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외환 특검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평양 무인기 침투 등 외환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민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발언자로 나선 이은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는 "윤석열은 단지 헌법을 유린한 자가 아니라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북한의 도발을 유도해 전쟁위기를 조장한 외환범"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향해 무인기로 도발하고,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작전을 지시한 건 전쟁을 유도해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하려고 계획한 정치범죄"라고 질타했다.
이연희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공동대표는 "민주화 이후 설마 계엄이라는 게 가능하겠냐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 윤석열"이라며 "(윤석열과) 계엄을 모의했던 전쟁세력은 여전히 군과 국정원에 똬리를 틀고 있다. (평양에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지난 6개월 동안 조사를 받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주 트럼프(미국 대통령)의 이란 폭격을 지켜봤다. 전쟁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고 한반도는 그러한 패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곳"이라며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외환 혐의자들을 처벌하고 지금 접경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석진 한반도평화행동 집행위원도 "윤석열은 여전히 대로를 활보하며 (특검의) 수사를 거부했다. 오늘(1일)도 (특검이 조사를 위해 소환을 요구했음에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윤석열에 의해) 나라의 법과 상식이 난장판이 되는 것을 국민들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특검은 윤석열을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특검은 엄정한 수사로 내란 세력들의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 전모를 철저히 규명하라"며 "오물풍선 원점타격 지시,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아파치 헬기부대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근접비행 충돌 유도, 노상원 메모 등 북한의 공격 유도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사전에 준비했는지, 실제 시행된 조치는 무엇인지 남김없이 수사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내란특검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나와 귀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팩트 앞에 겸손하겠습니다. 사회부 법조팀 김화빈 기자입니다.
공유하기
"외환범이 대로 활보, 반국가세력 윤석열 즉각 구속수사"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