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향력이 큰 게임과 생성형 AI를 집중 점검하고 국민이 직접 오류를 신고하고 시정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생성형 AI 속 중국풍으로 표현되고 반복되는 한국 역사·문화 왜곡
반크는 이 외에도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한국 관련 콘텐츠가 잘못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사를 축소하거나 중국의 동북공정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크에 따르면 ChatGPT, Copilot, Microsoft Bing, Shakker AI,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한국의 역사·문화유산 관련 이미지를 요청했을 때 잘못된 정보가 빈번히 출력된다는 것.
반크는 그 예로 대부분의 생성형 AI에서 '경복궁' 이미지를 요청하면 실제 경복궁과는 전혀 다른 일본 오사카성과 유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과 Bing에서 '독도'를 요청하면 실제 동도와 서도로 구성된 섬이 아, 아바타 영화 속에 등장할 법한 환상적인 섬으로 표현되거나 전혀 다른 형태의 여러 섬들이 나열된 이미지가 출력된다고 밝혔다.
'한복'도 중국과 일본의 전통의상이 혼합된 형태로 생성돼 외국인들이 어떤 나라의 전통의상인지 혼동할 수 있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한국의 역사·문화유산 관련 이미지를 요청했을 때 잘못된 정보가 나오는 모습. 상단이 경복궁이고 중간이 독도, 맨 아래가 한복 이미지인데 모두 실제와는 다른 모습이다.
반크
"제2, 제3의 만리장성 왜곡 문제는 여전… 모두가 역사왜곡 감시자 돼야"
반크는 지난 20여 년간 중국의 만리장성 왜곡을 비롯해 전 세계 교과서, 관광 출판물, 웹사이트, 박물관, 미술관, 생성형 AI 등 다양한 콘텐츠 속 한국사 왜곡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게임 오류 시정을 계기로 반크는 국민과 함께 게임과 AI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의 역사 왜곡 사례를 적극 발굴·바로잡는 활동을 더욱 본격화할 예정이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오류 시정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실행하는 동시에 국민 개개인이 역사 감시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해 왜곡 사례를 신고하고 사회적 감시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반크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초중고 교사와 청소년들에게 관련 AI 한국홍보 실천 콘텐츠를 공유하고 AI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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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모양이 왜 이래?... 반크 "게임·AI 속 역사왜곡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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