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판매자들로 부터 경찰이 압수한 압수물품
이재환 - 충남경찰청제공
마약을 유통하던 외국인 2명과 판매알선책을 맡았던 유흥업소 직원 등 1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경찰이 지난해 유흥가 일대의 마약사범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판매책 A씨가 국내 외국인 전용 주점 등에 마약류를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충남 아산시의 한 호텔 앞에서 마약을 소지한 A(26세, 남)씨와 공범인 A씨의 여자친구 B(26세, 여)씨를 검거·구속했다. 마약 판매자를 소개한 C(36세, 여)도 함께 붙잡혔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추궁한 끝에 이들이 경기도에 있는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지인들과 함께 '마약 파티'를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결국 마약 파티에 참가한 외국인 14명도 최근 추가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인들은 불법 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결혼이민비자(F-6)나 비전문취업비자(E-9) 등을 발급 받고 정상적인 입국절차에 따라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충남경찰청은 "국내 밀반입되는 마약류 유통구조에 대해 계속 수사할 것"이라며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외국인 전용 클럽에 대한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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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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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찰청 '마약 파티' 벌인 외국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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