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6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민영 대변인 또한 이날 "보좌진 갑질 의원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라니"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관련 의혹을 짚었다. 그는 "국회 보좌진들을 노비처럼 부리며 쓰레기 분리 수거, 고장 난 변기 수리까지 지시했다는 당사자들의 주장이 제기된 것"이라며 "복수 관계자들이 신분이 특정될 우려까지 감내하며 증언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고, 관련 증거까지 확보됐다고 전해진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 보좌진들은 국가의 녹을 먹으며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이라며 "국회의원이 개인 비서처럼 사적으로 부리는 것은 개인에 대한 인권 유린을 넘어 대표성을 부여해 준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배반"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구나 여가부는 강선우 후보자와 같은 갑질범으로부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임 부처"라며 "갑질 의원이 장관 직을 맡는다는 게 언감생심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더 이상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고장 난 레코드만 반복하며 거대 여당의 비호로 얼렁뚱땅 의혹을 뭉개려는 막장 행태가 반복되어선 안 된다"라며 "강선우 후보자는 지금 즉시 보좌진들의 울분에 똑바로 사죄하고 국민 앞에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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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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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갑질' 의혹에 국힘 "장관은 물론 의원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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