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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안정에 사활 건 정부... "8월까지 라면 50% 할인"

    김민석 국무총리, 첫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주재... 폭염 대응에 350억 원 투입도 예고

    등록 2025.07.10 15:19수정 2025.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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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라면·빵 등 항목을 오는 8월까지 최대 50% 파격 할인하고 여름 휴가 기간 주요 농축산물을 40% 할인할 계획이다. 또 최근 가격이 올랐던 고등어, 오징어 역시 정부 비축수산물을 풀어 수급 안정에 나선다.

    기획재정부(기재부)·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해양수산부(해수부)·산업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총력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기재부는 여름철 가격 변동이 예상되는 배추나 과일 등 품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까지 소비자가 쉽게 물가를 체감할 수 있는 라면과 빵, 여름철 수요가 많은 아이스크림, 삼계탕 등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한우를 평시보다 30% 늘려 공급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주요 소비 품목에 40% 할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130개소에서 환급행사(8.4~8.6)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역시 수산물 가격 안정에 사활을 건다. 최근 가격이 올랐던 고등어와 오징어를 중심으로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총 1100톤을 푼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주간 마트·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석유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주유소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정부는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2시간 노동, 20분 휴식' 원칙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고위험 사업장에는 추경 150억 원을 포함 총 35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날 "오늘 논의한 대책들을 포함해 실제 현장에 와닿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추가 점검하여 비상하고 섬세한 정책을 해 달라"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마트 #할인행사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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