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양씨는 오미자 농사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처음부터 큰 면적에 투자하지 말고, 100평, 200평 정도부터 시작해 보세요. 3~4년 해보면 이 작목이 나랑 맞는지,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농업이 비슷하지만 특히 오미자는 하늘이 돕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야 좋은 성과를 얻는 열매입니다. 두 박자가 잘 맞았을 때 비로소 좋은 오미자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사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농민으로서의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쉽게 돈 벌겠다는 생각으로 오미자 농사를 시작하면 힘듭니다. 부단히 농장에 들러 관심을 가지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면 좋은 오미자를 생산할 수 있죠. 오랜 시간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지만 계속 연구하고 있어요. 어떤 해는 노력했지만, 그만큼 결실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귀농 3년 차 청년 농부의 경험담
실제 함양에 귀농해 오미자 농사를 시작한 청년 농부 A씨는 "귀농 전에는 도시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퇴사하고, 부모님이 살던 고향 함양으로 내려왔다"며 "오미자 농사는 관리만 잘하면 수익이 나지만, 수확 철에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매년 가격이 변동이 심해 안정적으로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200평 규모의 오미자밭을 운영하며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직접 수확한 오미자를 고객에게 택배로 보냈을 때 '향이 좋다'는 피드백을 받으면 정말 뿌듯해요. 작은 규모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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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돈벌이?" 오미자 농사 20년 농부가 말하는 현실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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