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팀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한 뒤, 기자들에게 사고 수습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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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안타까운 사고가 생겼다. 옹벽이 붕괴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위에 (있는) 고가도로는 이상이 발견되어서 차량통제를 일찌감치 실시했지만, 옹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통행하던 차 한 대가 매몰돼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나 한 분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내린 비가 61mm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서 사고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조하겠다"면서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책임 소재 문제도 분명하게 다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 징후 발견 시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 추가 피해 예방
경기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옹벽 전수 점검에서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등 이상 여부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경기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이날부터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점검 규모는 각 시군에서 취합 중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받고, 구조팀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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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받고, 구조팀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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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한 뒤 추가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긴급 점검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이상 징후를 발견한 경우,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이나 해당 시군 민원실,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재난 피해 예방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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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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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옹벽 붕괴' 현장 달려간 김동연 "유사 시설 전수 조사로 재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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