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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이진숙의 운명, 주말에 결정난다

이 대통령, 다른 후보자와 함께 종합 보고 받을 예정... 우상호 "그 후에 인사권자로서 판단하실 듯"

등록 2025.07.17 18:22수정 2025.07.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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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남소연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남소연

여권 일각에서도 '불가론'이 커지고 있는 여성가족부 강선우·교육부 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운명이 오는 19~20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께 이들에 대한 대통령실 안팎의 보고를 현재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실은 아직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서 청문회가 다 마무리되는 금요일 이후에 대통령께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종합 보고할 때 어떤 지침을 주실지는 지금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강선우·이진숙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대통령의 판단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대통령실의) 어떤 관계자가 어떤 발언을 했든 현재 상태에서는 (강선우·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개인 의견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실의 기류가 바뀌었다든가, 대통령실의 기류가 여전한다든가 하는 얘기는 제가 볼 때 정확한 접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이 종합 보고한 이후에 인사권자로서의 판단은 하실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여러 여론을 청취하고 계시고 실제로 청문회 과정에 나왔던 여러 쟁점들에 대해서도 일일 보고를 통해서 상황은 잘 파악하고 계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강선우 자진사퇴로 대통령실 기류가 변했다'는 전날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바로잡은 바 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공지를 냈고,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문회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고, 그에 대한 다양한 보고를 받고 있지만 저희는 아직 특별한 기류 변화가 없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자진사퇴론이 확산하는 중이다.

김영진 의원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한 인터뷰에서 강선우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국민 여론과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인사권자 이런 분들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박지원 의원도 같은 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다. 그렇기 때문에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된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재명대통령 #강선우 #이진숙 #인사청문회 #갑질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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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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