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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윤석열 8일만의 외출... 구속적부심 출석

호송차에 탄 채 법원 건물로 들어가...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 건강 상태 두고 공방 예고

등록 2025.07.18 11:07수정 2025.07.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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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적부심사에 직접 출석한다.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적부심사에 직접 출석한다. 사진공동취재단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구속적부심사가 시작됐다. 지난 10일 구속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나오지 않았던 윤씨는 이번에는 직접 출석했는데, 호송차에 몸을 실은 채 법원 건물로 들어가 취재진에 직접 노출되지는 않았다.

18일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21호 법정에서 비공개로 구속적부심이 시작됐다. 지난 9일 윤씨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던 같은 법정이다. 이번에는 형사항소9-2부(부장판사 류창성·정혜원·최보원)가 심리한다.

구속 이후 내란 특검의 조사에 수차례 불응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연속 두 번 출석하지 않았던 윤씨는 오늘 구속적부심에는 직접 참여했다. 윤씨 쪽은 전날 "현재 심각하게 악화된 건강 상태를 재판부에 직접 호소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의 주요 쟁점은 윤씨의 건강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씨 쪽은 "(윤씨가) 약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며, 기력 저하로 인해 식사와 운동이 모두 어려운 상태"라며 "당뇨약을 복용함에도 혈당 수치가 230~240대를 유지하고 있고 70~80미터를 걷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로 신체 전반에 심각한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면, 내란 특검 쪽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이를 반박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오전 브리핑에서 "서울구치소로부터 (윤씨에게) 거동 상의 문제는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전날 오후 3시에 100여 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오늘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 분량도 100여 장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에 내란 특검 측에서는 박억수 특검보, 조재철 부장검사와 더불어 3명의 검사가 참여했다. 윤씨 쪽에서는 김홍일·송진호·유정화·김계리·최지우 변호사가 법정에 들어갔다.
#내란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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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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