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양양군 바다 서핑을 즐기는 바다 아래로는 째복이 가득하다 김태진 강원도 양양은 최근 서핑의 성지로 유명해졌지만, 양양바다의 진짜 매력은 바닷속 모래에 숨겨진 보물, 바로 '째복'에 있다. '째복'은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 민들조개를 부르는 방언으로, 다른 조개에 비해 크기가 작고 '쩨쩨하다'고 느껴져서 '째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큰사진보기 ▲째복잡이 10분이내면 두손가득 째복을 주울 수 있다 김태진 째복은 양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조개류로, 별다른 도구 없이 손이나 발로 모래를 살짝 파기만 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발바닥으로 모래를 파고들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난다면, 바로 째복이 숨어 있는 것이다. 다만, 째복을 손으로 채집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도구를 사용해 무분별하게 많이 잡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큰사진보기 ▲째복잡는 사람들 양양바다에서 바다를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개잡는 사람들 김태진 큰사진보기 ▲양양바다 이른 아침 째복 잡는 사람들 김태진 째복은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가도 풍부하다. 비타민 B12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혈액 순환 개선에도 좋다. 째복을 맛있게 먹으려면 반드시 '해감'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해감은 조개 속 모래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먼저 째복을 깨끗한 물에 담근 후 소금물을 만들어 준다. 큰사진보기 ▲째복 해감 반드시 해감하고 요리해야 모래를 씹지 않는다 김태진 물 1리터당 굵은 소금 약 2큰술을 넣고 녹여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를 만든다. 이 소금물에 째복을 담근 후 어두운 곳에 약 2~4시간 정도 두면, 째복이 자연스럽게 모래를 뱉어낸다. 이후 흐르는 깨끗한 물로 잘 헹구어 주면 준비가 끝난다. 큰사진보기 ▲째복탕 째복 요리의 정수 김태진 째복은 생으로 회로 즐겨도 좋지만(여름철에는 날것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주세요), 가장 인기 있는 요리법은 바로 '째복 칼국수'와 '째복 전'이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째복 육수가 어우러진 칼국수는 여름철 별미로 손색없으며, 째복 전은 부침가루와 계란물에 째복을 넣고 부쳐내면 바다 향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큰사진보기 ▲째복전 쫄깃한 조갯살맛이 일품이 전 김태진 이번 여름, 양양을 방문한다면 서핑뿐만 아니라 양양바다에서 째복 잡는 재미도 느껴보자. 바닷속 보물을 찾아 나서는 색다른 경험과 맛있는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양양조개트위스트 서핑보드아래 가득한 째복. #여행 #양양여행 #양양바다 #바다 조개잡이체험이 가능한 양양바다 ⓒ Discover 지구 Earth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째복 #조개잡이 #양양군 #양양여행 추천9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태진 (commutant)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이어가며 세계를 둘러보며 눈 앞의 지역을 살리려 대안을 찾는 중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황금' 송이값 폭락의 이유, 양양송이축제서 찾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전한길, 5개월 만에 입국해 장동혁 겁박 "누구 때문에 대표됐는데..." 전한길 '청년 아카데미' 잠입, 나경원·김문수·이진숙·김계리·주옥순 격려 "커피 값으로 기부하라"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죽어도 서울 밖으론 안 가요" 2 현대차 생산직보다 기자들 먼저 잘린다...'공중제비' 로봇의 진실 3 "아빠 괜찮아, 사랑해"...이상민, 징역 7년에도 환한 미소 4 천세대 아파트 상가인데 '텅텅'...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호황' 5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양양 바다에서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의 정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죽어도 서울 밖으론 안 가요" 현대차 생산직보다 기자들 먼저 잘린다...'공중제비' 로봇의 진실 "아빠 괜찮아, 사랑해"...이상민, 징역 7년에도 환한 미소 천세대 아파트 상가인데 '텅텅'...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호황'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예산 논란 무색케 하는 몸값, 순금 162kg 황금박쥐상 국민 84%가 먹는 K위장약, 해외에선 치료효과 불분명? 사법부의 이상한 시그널...윤석열 내란재판 선고가 불안하다 장동혁, 청와대 오찬 불참 결정... 당내 반대·전한길 눈물 영향?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구독PICK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톡톡60초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전체기사 연재 포토 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음악 공연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