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아 당진시의원 "장애인의 이동권은 권리"

5분발언서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 촉구

등록 2025.07.25 12:53수정 2025.07.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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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전선아 당진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25일 전선아 당진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전선아 당진시의원이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25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권리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누구도 길 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제안은 최근 당진 신터미널에서 인근 병원까지 휠체어를 타고 직접 이동해 보는 활동이 밑바탕이 됐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당진의 거리와 보도 환경이 장애인에게는 얼마나 큰 장벽이 되는지를 실감했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쓰레기와 울퉁불퉁한 보도, 인도 한가운데 박힌 쇠기둥 등으로 인해 혼자서는 50미터도 이동하기 어려웠으며, 시민들의 시선은 휠체어 이용자에게 위축감을 주었고, 마치 낯선 존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장애인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올 수 없는 환경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마트도, 병원도, 터미널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갈 수 없는 도시가 바로 지금의 현실이다"고 비판했다.

개선책으로 ▲장애인 이동 경로 전면 점검 ▲주요 거점지역의 인도 및 접근성 실태조사 ▲보도 위 장애물 정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접근성 보장' 반영 ▲심리적 장벽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등을 제안한 전선아 의원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도로와 보도가 누군가에겐 장벽이고 단절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의회 #전선아의원 #장애인 #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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