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보 재가동 중단 촉구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미사에 함께 한 분들과
최인섭
"강을 흐르게 만드신 창조주의 뜻을 위해, 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지킨 곳이다."
지난 25일,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14차 미사에서 나귀도훈(보철거시민행동 상황실장)이 활동소식을 전하며 한 말이다.
열네 번째 더위와 추위를 가리지 않고 열렸다.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오시는 신도 분들이 있다. 그 분들은 자기를 드러내지도, '내 덕'이라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와 기도할 뿐이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할 수만 있다면 더 빨리, 지금의 이 투쟁에 보내주었던 그 간절한 마음들이 답을 얻고 같이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의 욕망이 아니라 우리 모두와 생명을 위한, 소리 없는 이들의 그 기도가 결국 세상을 바꾸게 하는 것임을 증명하고 싶다. 지금은 그저 '감사합니다' 밖에 할 수 없지만, 우리의 걸음은 매일 더 크고 간절하게 가져가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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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글쓰는 사람. 남편 포함 아들 셋 키우느라 목소리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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