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우측 순으로)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는 정당발언에 나선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 권영국 정의당 대표,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
임석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의원·정치인들도 환노위에서 후퇴 없는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경영계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윤석열 거부권에 맞서 함께 싸웠던 노동자들과 국민의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면서 "지난 20년의 염원이 이제 마무리 단계인 만큼 반드시 노동자 권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포문이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발언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와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도 "오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결정이 노동자들과 함께 갈 것인지 아니면 등을 돌릴 것인지 갈림길에 섰다"고 경고하며 "노조법 2·3조를 후퇴시키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기에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쟁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쟁의 범위 축소 ▲부진정 연대책임 조항 유지 ▲사용자 불법행위에 따른 노동자 책임 부과 ▲개정안 시행 시기 1년 이상 유예 등을 포함한 수정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시민사회·진보정당 등 각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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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현)에큐메니안 취재기자.
노동·시민사회·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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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기다렸던 노조법 2·3조 개정, 후퇴 없이 온전히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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